예수님 생신이 다가옵니다

나는 어려서부터 교회를 교회를 다녔습니다. 성탄절이 다가오면 그냥 기분이 좋았습니다. 교회를 다녔기 때문에 당연히 기뻐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겐 성탄절이 어떻게 느껴질지 감이 잘 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침 예수님 믿고 처음 성탄절을 맞이하는 자매에게 물어...

호주에 잘 왔습니다

지난 두 번의 주일은 한국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처음 주일은 어릴 적에 나의 신앙의 기반이 된 고향에 있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고 두번째 주일은 친구 목사님께서 개척하시는 교회에 장인 어른과 처남 가족을 반 강제로 모시고 예배를 드리게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역하면서 이렇게 공식적으로 ...

감사의 열매들

삼일교회 여러분 모두를 생각하며 한 해 동안 무엇이 감사한지 적어 보았습니다. 어떤 분은 예수님 영접하며 이런 기분인 줄 몰랐다고 고백해서 감사 어떤 분은 세례 받고 나서 더 아름답게 성장하는 것을 봐서 감사 어떤 분은 우리 교회는 사랑이 가득한 교회라고 고백해서 감사 어떤 분은 영혼 ...

솔로몬의 축복

열왕기상 3장 1절-15절 말씀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왕 중에 가장 큰 부와 번영을 누린 사람을 고른다면 당연 솔로몬 왕입니다. 주변국들로부터 많은 조공은 물론 국내에서 거치는 세수입도 엄청나게 큰 것으로 성경은 묘사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의 부와 영화를 말할 때 오늘 본문에 언급된 꿈...

타락은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사기 17장 1절-6절 말씀입니다. 사사기의 끝부분을 보면 그 시대의 타락상을 알 수 있습니다. 가나안 땅은 이집트에서 나온 후 40년 광야 생활을 하면서 꿈에도 그리던 땅입니다. 그 곳에서 그들은 그 꿈을 실현하기는커녕 어둠의 터널로 들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타락은 ...

Remembrance Day

오늘은 11월 11일입니다. 재미있는 날입니다. 고등학교 다닐 때 어느 해 11월 11일에 수업 중에 공부하지 않고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를 체크하는 놀이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별거 아니겠지만 신기한 기분이 들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11월 11일은 우리 한국 젊은이...

기본에 충실합시다

가정교회를 하다 보니 목장이든 주말 연합 예배이든 제일 신나고 힘이 나는 일 중에 하나는 새로운 사람이 오는 것입니다. 새로운 사람이 모임에 와서 그 사람에 대해 알아가고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도 받고 하는 일을 보면 저절로 힘이 납니다. 목장 모임에서도 나눔도 달라집니다. 매 주 같은...

억지 은혜

사사기 16장 23절-31절 말씀입니다. 성경에서 제법 많이 알려진 이야기 중에 한 가지가 바로 삼손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삼손 이야기는 영화로도 몇 차례 만들어질 정도로 드라마적 요소가 강하게 깔려 있기도 합니다. 삼손 인생의 결말은 그리 행복해 보이는 결말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히브...

권위, 그 아름다움

빌레몬서 1장 8절-22절 말씀입니다. 빌레몬서는 사도 바울이 빌레몬이라는 사람과 그 가정교회에 있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서신 형태로 기록된 성경입니다. 빌레몬에게 전에 노예였던 오네시모에 대해 부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면 부탁인지 강압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빌레몬을 전도...

크리스천인 것이 부끄럽습니까? 2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천대받던 여성들을 위한 교육 기관과, 고아원, 양로원 등의 복지 시설들이 기독교의 도입과 더불어 시작되었습니다. 30~40년 전만 해도 아침 일찍 택시 타고 가다가 시각 장애자를 보면 재수가 없는 날이라고 하며 침을 뱉았지만, 기독교의 영향으로 신체 장애자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