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성령으로 났습니다

갈라디아서 4장 21절-31절 말씀입니다. 아브람함의 아들이 이삭이란 것은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이 태어나기 전에 다른 아들을 하녀를 통해 낳습니다. 그가 이스마엘입니다. 후손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했으니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다가 나름...

우리도 제자입니다

마가복음 3장 13절-19절 말씀입니다. 12명의 제자들을 부르시는 장면이 여기에 나옵니다. 예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도들은 신약성경이 없는 시절에 성경적 권위가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떠난 후에는 직, 간접적으로 그들을 통해 기록된 4 복음서를 통해 우리에게 주님의 뜻을 깨닫도록...

사순절이 시작되었습니다

교회의 절기 중에서 제일 중요한 절기를 말하라고 한다면 아마도 부활절이 될 것입니다. 그 부활절을 맞이하기 전에 40일 기간을 사순절이라고 합니다. ‘사순 四旬’은 말 그대로 40을 뜻하는 말입니다. 주일 뺀 6주간을 말하니 그 전 주 수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올해는...

마믐이 푸근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목회자는 미운 사람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라고 명하신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이끌어가는 사람인데 미워하는 사람이 있으면 되겠습니까? 저는 미운 사람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벽에 기도할 때 주기도문을 묵상할 때가 많은데, 주기도문에는 “우리가 우...

다니엘 금식기도를 마쳤습니다

올해도 “다니엘 금식”이라는 이름으로 부분 금식 기도회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기도와 영력’이라는 책을 가지고 세겹줄 기도회를 같이 병행했습니다. 다이넬 금식 기도회에 대해 작년보다 교회적으로 훨씬 이해함도 높아지고 같이 해보려는 분들도 더 늘...

주일 예배 때 간증하기

간증이란 나의 삶 속에서 하나님께서 무엇을 어떻게 하셨는가를 회중 앞에서 발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간증은 예수님을 아직 영접하지 못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신앙 성장에 도전을 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목장에서 하나님을 경험한 일을 나눈다면 그것도 간증의 일부라...

삶으로 받아들인 복음

갈라디아서 2장 1절-10절 말씀입니다. 사도 바울은 안디옥에서 사도 베드로를 책망했었다고 갈라디아 교인들을 향한 서신서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장면입니다. 바울이 베드로와 비교하기는 어려운 위치였을 텐데 말입니다. 이것은 적어도 두 사람이 교회 내에서 권력 암투를 벌이고 ...

다시 은혜 속으로

갈라디아서 3장 1절-14절 말씀입니다. 갈라디아 교인들은 성령을 받고 성령 안에서 사는 생활을 풍성히 경험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육체의 일로 신앙이 변질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런 배경에는 갈라디아 교인들을 복음으로부터 떠나게 만드는 어떤 요인이 있었던 것입니다. 성령으로...

세겹줄 기도 안내

세겹줄 기도란 삼삼오오 그룹을 지어 함께 기도하는 것에 편의상 붙인 이름입니다. 기독교 전문 용어는 아닙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마땅하고 홀로 기도하는 것보다 같이 기도할 때 우리에겐 더 큰 힘이 됩니다. 보통의 세겹줄 기도는 기도 기간에 매일 모여 같이 기도하지만 우리는 그렇...

싫어하는 두 가지

제가 싫어하는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설교 시간에 조는 사람과 약속 시간에 늦는 사람입니다. 설교 중에 조는 사람을 싫어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일종의 모욕감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저는 설교 중에 조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해서 들어줄 수가 없어!” 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