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향해 말하라 (2)

명성훈 목사

이미 주신 것을 선포해야 합니다. 십자가는 한 번으로 충분했습니다. 히브리서 9장 28절은 예수님께서 단번에 죄를 담당하셨다고 말씀합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은 “그가 채찍에 맞으심으로 너희는 나음을 받았다”고 선언합니다. 하나님은 이미 이루셨습니다. 이제 우리의 믿음은 이미 이루어진 것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의 방향도 달라져야 합니다.
“주십시오.” 보다 “감사합니다.” “이미 이루신 것을 믿습니다.” “그 약속을 내 삶에 이루겠습니다.”
이러한 믿음의 고백이 미래를 현실로 연결합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먼저 공급하십니다. 하나님의 방식은 언제나 같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생기기 전에 빛을 만드셨습니다. 사람이 살기 전에 땅을 준비하셨습니다. 먹을 것을 먼저 창조하셨습니다. 마실 물도 먼저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미리 아시고 먼저 공급하시는 하나님입니다. Future Grace는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 하나님께서 이미 준비해 두신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족함보다 공급을 바라봐야 합니다. 문제보다 약속을 바라봐야 합니다.

미래를 향해 선포해야 합니다. 희망은 미래를 바라보는 거룩한 상상입니다. 희망은 긍정적인 상상(Positive Imagination)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두려움이 아니라 약속을 말해야 합니다. 질병보다 치유를 말해야 합니다. 실패보다 승리를 말해야 합니다. 부족보다 풍성함을 말해야 합니다. 낙심보다 소망을 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말은 우리가 믿는 미래를 드러내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향해 말씀을 선포하는 사람은 현재의 환경보다 하나님의 약속을 더 크게 보기 시작합니다.

기도의 방향을 바꾸어 봅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설득하는 기도가 아닙니다. 우리의 눈이 열리는 기도입니다.
“주님, 더 주십시오.” 보다 “주님, 이미 주신 것을 보게 하옵소서.”
“제 마음의 눈을 열어 주십시오.”
“부활의 능력이 제 안에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시선으로 저를 보게 하옵소서.”
이것이 바울의 기도였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기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