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를 하면서 많이 강조하는 말 중에 하나는 ‘목장은 교회다’ 라는 말입니다. 교회 생활을 오래한 사람일수록 이 말이 체감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듯합니다. 목장은 교회이기 때문에 공장에서 물건 만들 듯이 기계적으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사람이 자라는 것처럼 갖가지 부침을 겪으며 성장합니다. 어떤 때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채 성실하게 모임만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다 어떤 때는 기쁨과 보람을 느낄 만한 일들로 인해 감사가 넘쳐 나기도 합니다. 모든 시간이 의미 있고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목장 모임을 하면서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중보 기도에 대한 응답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목장 모임을 통해 감사 나눔과 기도제목을 항상 나눕니다. 그렇게 나눈 기도제목을 가지고 목장 식구들이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매주 또한 시시때때로 체크하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응답하셨는지 공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믿음은 100% 확신으로 출발하지 않습니다. 우리 믿음의 부족한 공간이 채워지는 것은 크신 하나님을 경험할 때입니다. 그런 하나님은 바로 기도응답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기도 없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기도에 응답하신 내용들을 계속 확인해 가다 보면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하는 시점이 올 것입니다. 처음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에겐 그런 과정을 통해 신앙이 성장합니다.
영혼구원에 집중해야 합니다.
목장이 힘이 없고 운영이 어렵게 느껴질 때는 영혼구원이 없을 때라고 다들 말합니다. 이 또한 우리 힘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꾸준히 VIP를 위해서 목장 모임 때마다 어떻게 섬겼는지 확인하고 같이 기도해야 합니다. 목자목녀를 통한 섬김의 발산은 목장 식구들이 어떻게 VIP를 일주일 동안 섬겼는지로 나타나야 합니다. 그래서 매번 서로 확인해 주고 격려하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 새 VIP가 목장에 방문할 때 다같이 기뻐하는 잔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만약 VIP에 대한 관심을 갖지 않다가 갑자기 방문자가 생기면 서로 어색해 할 것입니다.
결국 이런 분위기 속에 목장을 통해 예수님 믿고, 신앙생활하는 시작하는 사람이 목자를 잘 한다고 합니다. 신앙은 보고 배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가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폭발적 부흥을 경험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