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최영기 목사님께서 1일 세미나를 하셨습니다. 세미나 사이에 있는 간증 시간에 대양주 가사원장님의 부탁으로 지난 10년간의 삼일교회 가정교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뭘 얘기할지 몰라 가정교회를 하면서 변화된 우리 교회 분위기를 나누었습니다. 다들 큰 공감이 되셨던지 도전이 많이 되었다고 말씀들 해 주셨습니다. 특별히 최영기 목사님께서 고생했다고 미래가 더 기대되는 교회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올 연말이 지나면 목장 사역이 출발한지 고스란히 10년의 시간이 되는데, 생각할수록 여러분의 동역에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당일 들었던 내용 중에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부분도 꽤 있었습니다. 목사님들 외에 목자님들도 몇 분 참여했는데 우리 교회 목자님들도 같이 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 ‘성경을 읽는 목적은 하나님을 알기 위함이다’ 라고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통해 하나님 자신이 어떤 분인지 알려 주셨습니다. 그런고로 성경을 읽는 때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율법에 관한 말씀, 역사서, 선지서, 복음서, 서신서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을 읽고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말씀대로 순종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최 목사님께서 어느 날 기도하시는데 하나님께서 ‘너는 내게 순종하지 않았다’ 라는 마음을 주셨다고 합니다. 평생 목회하면서 그것 하나 붙들고 살려고 노력하신 분인데 당황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곤 주님께서 깨닫게 해 주신 것이 ‘네가 나를 향한 마음은 순종보다 동의하는 것이었다’ 라는 마음을 주셨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읽어도 설교를 들어도 동의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 후에 말씀과 동떨어져 살아갑니다. 그렇게 하면 성경을 아무리 많이 읽거나 필사를 해도 하나님을 알아갈 수 없습니다. 말씀을 읽거나 들었다면 자꾸 그렇게 살아봐야 합니다. 그러면 그렇게 말씀하신 하나님에 대해 깨닫게 됩니다.
성경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지만 성경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도 조금이라도 말씀 대로 살아보는 것입니다. 나의 삶 자체가 성경을 해석하는 가장 훌륭한 주석서입니다. 그렇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성경에서 말씀해 주시는 복이 그대로 임하게 됩니다. 저도 그저 동의만 하고 살지는 않는지 다시 한번 주의 깊게 성찰해 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