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6일 주일 설교 요약
스가랴 2장 1절-13절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는 성전을 포함하여 예루살렘 옛 도시, 성벽이 세워지는 환상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스가랴 선지자가 본 세번째 환상입니다.
예루살렘 성과 새롭게 완성되는 성전의 모습이 환상 속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들이 거주할 예루살렘의 그림 같은 모습입니다.
두 달 전에 학개 선지자의 선포가 있은 후에 이제 성전 재건축에 들어가는데, 약 16년의 공백기가 있었던 상황입니다.
이미 도시 전체가 아름답게 완공된 모습의 환상입니다.
현실은, 성전을 포함한 도시 모두가 볼품이 없는 상황이라, 옛 영화에 비교한다면 초라하고 속상한 일입니다.
한껏 기대를 하고 왔는데 그저 초라한 예루살렘, 성전은 재건되지 못한 상황인데 자기들이 살다 온 바벨론은 당대 최고의 도시라서 큰 비교가 되는 심정입니다.
이 초라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지는 것이 이 세번째 환상입니다.
새로운 성을 위해서 측량 작업을 하려는 참인데, 3절과 4절의 말씀을 보면 측량이 안된다고 얘기합니다.
내게 말하는 천사가 나가고 다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으며
이르되 너는 달려가서 그 소년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예루살렘은 그 가운데 사람과 가축이 많으므로 성곽 없는 성읍이 될 것이라 하라
성곽 자체가 없기에 측량이 안되는데, 그 이유는 그 곳에 사람과 가축이 너무 많아 성곽을 만들 수 없다는 얘기를 합니다.
지금 너무나 초라한 현실과 상반되어 기쁨이 채워지는 순간입니다.
바벨론보다도 더 아름다운 예루살렘의 모습이 보여집니다, 새로운 도성이 펼쳐집니다.
바벨론은 요한계시록에서도 악의 상징으로 묘사되고, 나중에는 완전히 허물어지는 장면이 설명됩니다.
그 바벨론으로 일컬어지는 악의 세력은 완전히 무너지지만, 하나님의 새로운 도성인 예루살렘이 요한계시록에서 보여집니다.
세상에 눌려서 살면 내가 나를 봐도 초라하게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기껏 믿음 생활을 한다고 하면서도 초라함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우리에게는 선지자의 눈이 필요합니다.
믿음으로 살아간다고 하지만 힘들게 느껴지고, 자신들이 살다가 온 바벨론과 너무나 비교가 되다 보니 오히려 바벨론 시절을 그리워 할 수도 있습니다.
스가랴 선지자의 눈이 없다면, 다른 세상을 동경하며 살고 나 자신은 그냥 초라해집니다.
그러나 고개를 들고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새로운 세상을 보는 눈이 있다면 다른 세상을 동경하며 살지 않을 수 있음을 믿습니다.
선지자가 없더라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이 바로 천국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천국을 궁금해 하고 자꾸 믿음의 눈으로 바라봐야 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렇게 불러 주셨습니다.
새로운 도성은 측량하거나 경계를 정할 수 없을 정도로 사람과 가축이 넘쳐나 성곽을 세울 수 없었습니다.
실제의 예루살렘 성은 물론 성벽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것은, 당장 눈 앞의 성벽 재건 사업 뿐만 아니라 눈을 들어 먼 미래, 일생에 어떤 일이 펼쳐질 것인가를 바라보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래서 13절에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모든 육체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할 것은 여호와께서 그의 거룩한 처소에서 일어나심이니라 하라 하더라
하나님께서 행하실 차례가 되셨는데, 이제 모든 사람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행하실 것인가를 기대하며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삼일교회 성도 여러분.
늘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위해 어떤 일을 하실 것인지 눈을 똑바로 뜨고 그 분을 기대하며 바라보시는 여러분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6절에서 8절의 말씀에서는 어떠한 일이 일어나는지를 설명합니다.
오호라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피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내가 너희를 하늘 사방에 바람 같이 흩어지게 하였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바벨론 성에 거주하는 시온아 이제 너는 피할지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영광을 위하여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
첫째로, 하나님께서 행하실 때에, 어떠한 두려움도 다 사라진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시는 예루살렘 성에서는 어떠한 두려움도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집단적으로 지금 공황 상태에 빠져있을 것입니다.
바벨론은 자기 땅이 아니라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만 황폐하고, 보호자가 없는 땅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바벨론에 거주하는 시온 사람이라면 거기서 피하라고 하십니다.
내가 너희와 함게 있을 이 땅으로 돌아오라고 하십니다.
당대의 가장 발달하고 튼튼하고 좋은 곳이 바벨론이지만 거기서 나오라고 합니다.
그 곳은 심판이 임할 곳이니 빨리 나오라고 하시며 말씀하시기를, 너희를 건드리는 사람은 내 눈동자를 건드리는 사람과 같이 취급하고 심판하실 것이라고 하십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지고 있던 오해를 풀어주시는 말씀입니다.
이방 민족을 통해 이스라엘을 심판하였지만, 내가 너희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고 친밀히 생각하는지 너희가 알았으면 좋겠다,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삶이 힘들 때에 의문이 생길 수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사실 우리가 하나님의 눈동자와 같은 존재, 그렇게 소중히 여겨지는 존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눈동자와 같은 우리에게는 그 어떤 두려움도 없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각 사람을 그렇게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두번째, 하나님이 행하실 때에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10절과 11절 말씀을 읽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에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
그 날에 많은 나라가 여호와께 속하여 내 백성이 될 것이요 나는 네 가운데에 머물리라 네가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네게 보내신 줄 알리라
하나님께서 행하실 때에 기쁨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어떤 상태가 과연 우리에게 기쁜 것입니까?
사람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채워지는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갈급함이 해결되어야 기쁜 존재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께서는 선포하여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에 기뻐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성도로서 우리에게 정말 기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 때에 내게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는 그것입니다.
기쁨으로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는 일주일간 주님의 말씀대로 살고 여기 왔을 때에 예배시간에 기쁨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기쁨을 가지고 노래하는 자들입니다.
우리 가운데에 주님께서 계시기 때문에, 그 주님을 마음 속에 모시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바벨론 성과 같은 것을 내가 쌓았다고 해도 그것은 곧 무너질 것이며, 예루살렘 성과 같아서 내 모습이 초라한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을 영접한 우리에게는 마음 속에서부터 기쁨이 있습니다.
우리로 인하여 믿지 않는 사람들이 하나님 백성이 되는 것을 보여 주신다고 하나님께서는 말씀하고 계시며, 그것으로 인하여 우리의 인생은 기쁨이 됩니다.
힘들어도 초라하다고 느끼지 마십시오.
우리는 그런 것으로 흔들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내 인생 가운데에 새롭게 지으시는 예루살렘과 같은 먼 미래를 바라보면서 여호와께서 직접 행하시는 것을 우리 눈으로 보면서 기대하면서 인생을 사는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때로는 우리 인생이 찬바람 부는 광야에서 홀로 서 있듯이 느껴지는 때가 있고, 주님께 묻고 싶은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러할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눈동자와 같은 자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얼마나 아끼고 얼마나 친밀하게 여기시는지요.
감사합니다 하나님.
이제 그 하나님으로 인하여 두려움 없이, 기뻐하며, 노래하며,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기 원하오니 주님 우리의 인생 가운데에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