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심방

우리가 신앙 생활하면서 단어 앞에 ‘대’자를 붙여 쓰는 단어가 몇 개 있습니다. 대예배, 대성전 등과 같은 단어들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대심방입니다. 모두가 ‘대’자를 왜 붙였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대심방은 아마도 연중에 목회 계획 ...

교회 성장

교회가 부흥한다는 것은 교회의 인원이 증가하는 것과 꼭 일치하진 않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교회들이 인원 성장을 위해서 교회의 건물을 무리하게 건축하다가 낭패를 보는 일도 보았습니다. 그럴 가능성도 적겠지만 저의 성격상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는 것도 감당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우리 ...

교회가 쇠락하는 징후

흥하던 문명이 쇠락하듯이 부흥하던 교회도 쇠락할 수가 있습니다. 교회의 쇠락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헌금이 줄어들고 예배 출석 인원이 줄어드는 것은 교회 쇠락의 말기 현상이지 시작은 아닙니다. 그럼 간증이 사라지고 지난날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일까요? 이것도 교회 쇠락의 ...

나이 들어 예수 믿는 것은 약점

얼마 전 기독교 잡지에서 이런 기사를 읽었습니다. 14세 때에 예수를 믿는 사람이 가장 많고 그 이상 나이가 들면 그 수가 급속히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성인이 되어 예수를 믿는 것이 어렵다는 뜻입니다. 우리 교회에 성인이 되어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생각할 때 특별한 하...

삼일교회 30년, 그 이후

삼일교회 30년, 그 이후 우리 삼일교회가 30년째 생일을 맞이하였습니다. 시드니에서 30년 동안 삼일교회를 세우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30년, 이민 역사와 함께 해온 시간이 녹록치 않은 세월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누구에게 자랑할 만한 여정을 만들어 오진 않았습...

너무합니다?

2017년 10월 15일 주일 설교 요약 에스라 10장 1절-12절 말씀입니다. 에스라의 마지막 장면을 보면 너무하다 라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방인이지만 이미 가족과 같은 이들을 내쫓는 장면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가정이 화목해도 모자랄 판에 가정이...

가정교회 사명 선언문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겐 여러 가지 교회의 모습이 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는 한에서 교단이 나뉘기도 하고 목회 방법에 따라 추구하는 교회의 스타일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우리가 목장을 한지 거의 2년이 되어 가고 있는데 아직 목장을 통해 하고자 하는 일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는 ...

하나님을 향하는 사람

2017년 10월 8일 주일 설교 요약 에스라 9장 1절-6절 말씀입니다. 본문에 두 부류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이제 성전이 제대로 운용될 것이라고 예상되는 시점에 대다수의 백성들에게 또 다른 문제가 일어납니다. 헷, 브리스, 여부스, 아모리 등의 가나안 사람들, 암몬, 모압, 그리고...

제자 삼는 삶

지난 주는 바람이 몹시 강하게 불었습니다. 호주에서 짧지 않은 시간을 살다 보니 계절이 변하는 시점에는 바람이 강하게 한 번씩 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겨울 채비를 하기 위해선 남서풍이 몰아치고 따뜻한 기운을 전하기 위해 북동풍이 불어옵니다. 이렇게 자연도 변화를 위해선 계절마다 몸살을...

수요 예배에 대하여

히브리서 10장 25절에서는 성도들이 모이기를 힘쓰는 습관을 가지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단지 일주일에 한 번 주일 낮에 모여 예배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가능하다면 매일이라도 모이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사도행전의 초대교회는 성령의 폭발적 역사를 경험한 다음 그들은 자연스럽게 매일 성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