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출발선으로

3개의 목장으로 가정교회를 출발한 것이 2016년 2월입니다. 그러니 꽉 채운 10년 동안 우리 교회는 가정교회를 열심히 배우며 정착시키는 데 노력을 했습니다. 그럼 이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잘 하는 교회들을 보고 배우는데 주력했다면 이제부터는 영향을 주는 교회로 세워 나가야 합니다.

먼저 우리가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가정교회는 시스템보다는 정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가정교회 정신은 3축 4기둥 안에 있습니다. 3축은 주일연합예배, 목장, 삶공부 3가지를 말합니다. 이 중에서 아직 부족한 것이 삶공부인 듯합니다. 작년 하반기 새로운 삶과 하경삶을 했는데 다들 열심히 하고 각자에게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삶공부가 정착이 되었다는 말은 삶공부를 위해 여러분들 중에 강사가 나오고 학기별로 계속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4기둥이라 함은 1) 교회 존재 목적을 영혼구원하여 제자 삼는 것에 둡니다. (마28:19-20) 2) 제자 훈련 방법은 가르쳐서가 아니라 예수님처럼 보여서 제자를 만듭니다. (막3:14-15) 3) 교회 사역은 성경적 분담원칙을 따릅니다. (엡4:11-12) 4) 마지막으로 종이 되는 리더십입니다. (막10:44) 요약하자면, 말로만 평신도 사역자가 아니라 각 가정에서 교회를 세우며 실질적 영혼구원 사역을 하고, 제자훈련을 하는 곳이 목장입니다.

가정교회로서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세미나를 했을 때 교회가 한층 더 성장하는 것을 많은 교회가 경험했다고 합니다. 세미나는 하고 싶다고 무조건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목장의 갯수가 10개 이상이어야 합니다. 매해 영혼구원이 출석교인의 5%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기존의 목표 대로 올해도 매월 2명의 예수영접과 세례 그리고 해마다 2개의 목장 분가라는 목표를 가지고 나가면 될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영어 회중이 세워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작년에는 청소년 목장이 더 든든하게 세워지는 해이기도 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서로 어울려 노는 것만 봐도 감사가 밀려옵니다. 또한 영어 목장이 출발하였습니다. 모두 싱글들이긴 하지만 곧 가정이 있는 영어권 목원들이 생기기 바랍니다. 그리고 올해는 영어 예배가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필요한 곳에 헌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