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교회를 하면 성도들이 변하고 행복한 분위기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요사이 매주 예배를 드리면서 우리가 점점 그렇게 되어간다는 것을 실감하고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 일들을 경험하는 것이 자주 일어나다 보니 은혜와 감사를 충분히 공유하지 못한 채 그냥 넘어가 버릴 때도 많은 듯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지난 주에는 5월에 촬영한 가족 사진이 나왔습니다. 올해 두번째로 가진 행사였는데 당일에 야외에서 목장별 식사도 맛있게 하고 사진도 재밌게 찍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든 사진들이 하나같이 최고의 사진들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늘 수고해 주시는 담당 위원회도 감사합니다.
다른 한 가지는 유튜브 채널 BCGI에 우리 교회 소식이 나왔습니다. BCGI는 명성훈 목사님께서 가정교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사례들을 올려놓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인터뷰는 지난 1월에 시드니에 오셨을 때 갑작스레 진행되었던 것입니다. 정리가 되지 않은 채 갑자기 진행된 것이라 내용도 자신 없고 저의 얼굴이 실제와 다르게 정말 이상하게 나와 누구에게도 소개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알려지고 주변 분들이 격려를 많이 해 주었습니다. 그 칭찬과 격려는 사실 저를 향한 것이기 보다 다른 인터뷰를 한 목자님 부부를 향한 것이었습니다. 저도 직접 보고 나니 참 감사한 내용들이 많았기에 여러분에게 추천을 합니다. 시간 내서 한 번씩 보시기 바랍니다.
>> 건강한 교회 성장 이야기(403)
거기에는 우리 교회가 부침을 겪으며 세운 목장 교회 이야기가 있습니다. 질문에 굳이 설명을 하기 위해 이러저러하게 했다 라고 목자 목녀님이 답변한 내용이지만 사실 누구에게 공을 돌리기 보다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들임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인터뷰였습니다. 남들이 보기에 교회 안에 작은 소그룹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 그 분의 교회를 세워 나가신 과정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뷰 결론도 감사와 은혜의 고백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교회는 가정교회로서도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아직 세미나를 주최하기에도 목장 수도 많이 모자랍니다. 그렇지만 여기까지 오는 것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였습니다. 갈 길이 멀 긴 하지만 열심히 달려가면서 우리의 지난 온 자리를 돌아보며 감사를 드리며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마침 오늘이 올해 하반기 시작 주일이기도 합니다. 하반기에도 집회, 기도회, 말씀읽기 등 교회와 목장 일들이 많이 있는데 그 때마다 감사를 충분히 공유하고 고백하며 달려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