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평신도 세미나 참석 지원

가정교회로 전환하여 정착하기까지 보통 7년을 잡는다고 합니다. 이는 많은 교회들이 시행을 해본 후 내린 결론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코로나 기간을 빼면 대략 7년 정도 된 듯합니다. 그러나 담임목사의 입장에서 보면 아직도 가정교회로 전환이 완전하게 안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목장 참여와 삶공부 참여율이 올라가고 있지만 아직 평신도 세미나 참석이 그리 높지 않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우리교회 2/3정도가 평신도 세미나를 다녀온다면 가정교회로 완전히 정착되었다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정교회 세미나는 가정교회를 잘 하고 있는 교회들이 목회자나 평신도들을 위해 ‘가정교회란 무엇인지’ 설명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가정교회가 어떻게 성경적 교회를 추구하는가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입니다. 또한 가정교회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목자목녀의 삶으로 헌신하는 계기도 됩니다. 그러하기에 가정교회 내에서 목자목녀로 살다가 다시 도전을 받기 위해 2번 혹은 3번 세미나를 다녀오는 분들도 늘고 있습니다. 세미나는 호주에서 갈 기회들도 있습니다. 현재 호주에서 세미나를 개최하는 교회는 3-4곳 정도됩니다. 올해 하반기에는 브리즈번 벧엘교회가 있습니다. 세미나 일정에 관한 것은 아래 가정교회 웹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https://housechurchministries.org/html/seminar/seminar02_1.htm

우리 교회가 가정교회 정착 그리고 가정교회로서 동력을 더 받기 위해서 어느 세미나를 다녀와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간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평세 중에 천안아산제자교회와 휴스턴서울교회 두 곳을 추천합니다. 서울교회는 가정교회를 시작한 곳이고 같은 이민교회로서 앞으로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는데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교회는 가정교회로서 한국에서 이미 정평이 나 있기도 하지만 몇 년 동안 우리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애써 주신 목사님이 계신 곳이기도 합니다. 이 두 곳 평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는 휴스턴서울교회의 경우 기존대로 1인당 1,000불, 추가로 천안아산제자교회는 1인당 500불을 두 곳에 한해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평세 참여를 위해 여러분들이 지불해야 하는 대가는 이보다 훨씬 클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통해 우리교회가 가정교회로서 더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결정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는 것은 예수영접모임, 생명의 삶공부는 회원교인, 평세 참석을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입니다. 이 또한 다시 한번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