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10일 주일 설교 요약
히브리서 11장 1절-6절 말씀입니다.
믿음이란, 신앙의 시작부터 듣는 단어입니다.
예수님 영접할 때 구원받는 믿음, 은사적인 차원의 믿음, 자라나기도 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음장이라고도 불리우는 히브리서 11장이지만, 자세히 믿음에 대해 설명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 대신 눈에 보이지 않는 믿음이지만 그것이 증거이고 확신이고 실체이고 고증이다, 라고 얘기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면 믿음 때문에 증거가 생기고 확신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만이 아닌, 옛부터의 사람들 또한 그렇게 살았다, 옛사람들과 우리의 믿음이 차이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쉽게만은 생각하지 못하는 이 믿음을 11장에선 초창기 큰 믿음을 가진 사람에 대한 얘기를 하면서, 복잡한 것이 아니라며 단순하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그 믿음을 우리도 가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6절 말씀을 같이 읽겠습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믿음은 필수적이고 꼭 있어야 하는 것인데, 그것이 있어야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절대자의 권위에 눌려 그 분께 아양을 떨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진 사람의 얘기를 5절에서 읽겠습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에녹에 관한 정보는 많지 않습니다.
창세기 5장에 있는 얘기가 에녹의 삶에 대한 전부입니다.
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이 시대의 다른 사람들에 비해 자녀도 일찍 낳았고, 수명도 절반이 안되게 살았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았다고 합니다.
그가 했던 것은 단 한가지 –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걸었고, 작은 것부터도 하나님과 대화하고, 의지하고, 하나님과 가깝게 지내며 동행하였기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 곧 하나님과 가깝게 지내는 것,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입니다.
6절에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의 믿음의 내용을 두가지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단순히 하나님의 존재를 얘기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이 나의 어떤 분이신가를 고백하는 것을 말합니다.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계 모두의 중심이 되신 하나님으로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보이지 않는 세계로부터, 보이는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주 만물의 주관자로서 여전히 그분의 역사를 진행해나가는 중심이 되는 분이십니다.
태초에 말씀으로 이 역사를 있게하신 분이 하나님의 때가 되면 그 주관대로 마무리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얘기합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한다면 그에 합당한 받음이 있어야 하고, 그것이 바로 온전한 믿음입니다.
이것의 예로 설명된 것이 아벨의 사건, 4절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것, 어떤 제사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지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 가인과 아벨입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던 가인이지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대로 믿음의 제사를 드리지 않았기에 하나님께서 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습니다.
아벨은 믿음으로 제사를 드렸기에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 아벨을 받아들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것을 인정하십니까?
그러면 그에 합당한 반응을 하나님께 보이십시오.
우리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대할때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두번째로는, 하나님께서 상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속물근성이 있어서, 순수하지 못해서 상을 바라는, 그런 물질적인 믿음을 얘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셨을 때에 우리 안에 보상을 바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물질적이거나 사람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보상을 바라보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살면서, 기쁘고 들뜬 때가 언제 있었습니까?
내가 동행하는 그 분과 함께 있을 때에 우리 가운데에 그러한 들뜨고 기쁜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찾는 이들에게 상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구하며 그 분의 응답을 기대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도움 주실 것이라며 신뢰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생각할 때마다, 기도하고 예배할 때마다 기대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삶 가운데에는 기대하는 마음을 가져야겠다, 이렇게 작정하고 기도하시면 됩니다.
그것이 정말 훌륭한 믿음이라고 말씀하시고, 나를 찾는 자에게 상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나 자신이 아닌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에 나온 많은 사람들, 하나님을 신뢰하고 살았기에 그 약속이 이루어졌다는 예들입니다.
우리가 우러러 볼 수 밖에 없는 사람들, 아벨과 에녹과 같은 그런 믿음.
내가 그들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을까?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가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하는 이 믿음이 여러분 모두에게 동일하게 있기를 축복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믿음의 삶을 살겠습니다.
어려운 것인 줄 알았는데 오늘부터, 지금부터 당장 시작할 수 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루지 않고, 하나님을 기대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겠습니다.
하나님.
이 시간 우리의 결단을 주님 앞에 드렸습니다.
믿음, 더 이상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 위대한 믿음을 지금 이 시간부터 주님 앞에 보이며 반응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 앞에 진실한 마음으로 결단한 우리 성도님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주님,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저들의 앞길 가운데에 하나님을 정말 기쁘시게 하는 일들이 풍성하게 나타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