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찾기

목장을 통해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신약교회의 모습을 회복하자는 것이 가정교회입니다. 그렇지만 우리 주변에서 비신자를 찾고 그 사람을 목장까지 인도하기가 그리 수월한 일은 아닙니다. 확신의 삶 과정을 통해 다섯-다섯 원리를 정하고 실천하도록 가르치지만 이것도 우리 삶 상황에서 쉽게 다가오지 않기도 합니다. 그래서 많은 교회들이 비신자와의 관계와 예수 영접을 위해 여러 방법으로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쉽지 않다고 하여 영혼구원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비신자 영혼구원이 목장을 이끌어 가는 구심력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목장 모임에서 불필요한 잡음이 발생할 때는 바로 이 구심점을 잃어버릴 때입니다. 그것은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초대교회 때 모든 관심이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에 집중할 때 교회는 힘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교회가 국가의 종교 문화 중심에 자리 잡을 때 오히려 부패하기 시작했습니다. 목장이 가장 힘을 얻을 때는 영혼구원하고 그 사람이 헌신하여 제자로 세워지는 것이 선순환 될 때입니다. 그러면 나머지 크고 작은 어려움들은 능히 넘어 갈 수 있습니다.

멜번의 가정교회 중에 거리 전도로 성장한 교회가 있습니다. 가정교회 전환 후 거리 전도를 금했다가 성도들 요청에 의해 몇 년 후 다시 거리 전도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교회 영혼구원하는 모습이 미국과 한국에도 소문이 난 모양입니다. 그 중 어떤 분들은 배우길 원하여 직접 찾아가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거리 전도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표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일을 두고 갑론을박 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비신자가 없는 채로 관심을 두지 않고 사는 것보다 거리에서 만난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하며 전도하는 것도 훌륭한 일입니다. 그 방법은 개인이나 교회별로 다양하게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목장에서 영혼구원에 집중하도록 어떤 교회는 매월 마지막 모임을 VIP 초청 모임으로 하는 교회도 있습니다. 이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실천하고자 한다면 어려울 것입니다. 처음엔 분기 혹은 반년에 한번 정도씩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월요일은 공휴일이었는데 두 개의 목장에서 BBQ 모임을 하면서 VIP 초청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전도 초청잔치’ 라고 하면 전에는 교회들이 하는 연중 행사였는데 목장 단위에서 하는 것을 보니 더 자연스럽고 오시는 분에게도 덜 부담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목장 사역하면서 가끔씩 우리의 방향을 체크해 보도록 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