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 칼럼을 통해 하나님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내 주변에 누가 있는지 고민해 보셨나요? 5월 한달은 나의 VIP 5명 채우기의 달로 작정하면 좋겠습니다. 그 중에서 한 명을 선택하여 6월 내내 함께 기도하고 7월 예정된 집회에 초청하여 함께 하나님을 경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면 하는 마음을 가지고 한 주간 기도하였습니다. 5월 셋째 주일부터 초청자 명단을 배포하겠습니다. 넷째 주일에 이름을 적어 제출해 주시면 6월 1일부터 집중하여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변을 잘 찾아보면 이미 준비된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VIP를 찾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해 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특징들은 이상하게 자주 만나는 사람입니다. 의도치 않았는데 전과 달리 자주 얼굴을 대면하게 됩니다. 어떤 경우는 기도만 하면 자꾸 생각이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한두번이 아니라면 주님께서 우리에게 그 영혼을 위해 기도하라고 주시는 싸인입니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교회, 예수님, 크리스천 등의 이야기만 나오면 지나치게 반발하거나 흥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이들은 제대로 된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하는 마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 교회 생활 중 신앙을 떠난 후 내면에 지속적인 갈등을 하며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른 한편으론 기독교에 대해 호의적인 마음이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후의 심판, 주님의 재림, 지구의 종말, 죄, 구원, 천국과 지옥, 영생, 영벌, 사후 세계 등에 궁금한 질문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혹은 내가 교회생활 하는 모습을 보고 가까이 다가와 나의 신앙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기도에 대해 거부감이 전혀 없기 때문에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문제, 질병 등에 대해 기도해 주겠다고 하면 고마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 주변에는 다양한 삶의 모습 속에 진리에 대한 목마름과 함께 누군가 나에게 다가와 나를 도와주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최선을 다해 기도하며 애쓴 후, 그 다음의 선택은 본인의 몫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을 외면한 채 무관심하게 살아간다면 그들에게 그 기회조차 없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5월은 VIP 5명 채우기의 달입니다. 그 중 한명을 정해 6월에 기도하고 7월 집회에 초청하여 하나님을 함께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