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까지 간증집회를 마치고 주초에 3일 동안 가정교회 어린이 교육에 대한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는 어린이 사역자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목자목녀님들이 참여하였습니다. 그 만큼 다음 세대 신앙교육에 대한 열망이 간절하다는 표시일 것입니다. 비록 그 분야에 헌신하지 않더라도 다음 세대 신앙교육에 대해 앞으로 공감대 형성을 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간증 집회와 어린이 교육 세미나를 통해 우리가 먼저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어린이 목자를 세우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가 있는 목장에서 목장 상황에 맞게 지금부터 준비해 나가면 그리 어렵지 않게 어린이 목자를 세워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취학 전 아이들만 있는 경우는 지금처럼 올리브 블레씽 시간에 아이들을 인도해 주시면 됩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있는 경우는 고학년 위주를 조금만 더 훈련을 시키면 될 듯합니다. 물론 Youth 아이들이 섞여 있는 경우라면 하이스쿨 학생들의 지원을 받아 어린이 목장을 세워가면 더 좋을 것입니다.
또한 청소년 목장과 싱글 목장을 세우기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청소년 목장은 작년과 달리 예배 시간 일부분을 활용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목장과 예배를 한꺼번에 하는 형태이지만 이런 방법도 영어권 예배를 세워 나가는 과정일 것입니다. 아이들 신앙을 위해서는 그들만의 예배와 목장, 두 가지 모두 잘 세워져야 합니다.
올해 중에는 영어 싱글 목장이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싱글 목장은 영어권과 한어권 두가지 다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 교회 상황을 본다면 한어권 싱글보다 영어권 싱글 목장이 더 빨리 세워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2-3년 내에 어린이 목장, 청소년 목장, 싱글 목장이 각각 3-4개 정도씩 세워지고 몇 가지 삶공부가 돌아간다면 우리 자녀들 신앙 교육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