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교회 여러분 모두를 생각하며 한 해 동안 무엇이 감사한지 적어 보았습니다.
어떤 분은 예수님 영접하며 이런 기분인 줄 몰랐다고 고백해서 감사
어떤 분은 세례 받고 나서 더 아름답게 성장하는 것을 봐서 감사
어떤 분은 우리 교회는 사랑이 가득한 교회라고 고백해서 감사
어떤 분은 영혼 구원하는 기쁨이 설명이 잘 안되다고 해서 감사
어떤 분은 성실하게 주어진 사역에 꾸준하게 감당해서 감사
어떤 분은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 하나님께 한 약속 지켜줘서 감사
어떤 분은 말씀 읽고 자신을 돌아보는 훈련을 잘 하셔서 감사
어떤 분은 고민 끝에 순종하고 해 보겠다고 결심해서 감사
어떤 분은 외로움을 외로움으로 여기지 않고 천국 소망을 고백해서 감사
어떤 분은 기도가 어렵다고 하는데 기도해 보고 싶다고 결단해서 감사
어떤 분은 상처를 상처로 여기지 않고 맑고 힘차게 살아줘서 감사
어떤 분은 조용히 섬겨야 할 부분을 찾아 다니며 섬겨줘서 감사
어떤 분은 떠나면서 더 신앙 생활 잘 해 보겠다고 약속해서 감사
어떤 분은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 교회에 한번 와 보라고 권면해줘서 감사
어떤 분은 큰 시험에 들 뻔 했는데 잘 이겨줘서 감사
어떤 분은 주님의 사랑을 그리워해서 감사
어떤 분은 조금 도와 드렸는데 그것보다 훨씬 크게 기뻐해 줘서 감사
어떤 분은 늘 먼저 나와 예배를 위해 기도해서 감사
어떤 성도들 때문에 이렇게 많이 감사할 수 밖에 없어서 감사
하나님! 이렇게 풍성한 열매를 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삼일교회 여러분! 여러분 모두는 저의 감사의 편지 내용입니다.
안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