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구원을 이루십니다

에베소서 1장 13절-14절 말씀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겪는 힘든 일 중에 하나가 관계가 깨지는 것입니다. 사람의 관계는 그냥 안다는 것이 아니고 그 관계 속에 우리의 삶의 끈이 존재합니다. 더구나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그 자체가 생명입니다. 그런데 만약 기껏 신앙 생활을 하고 난 후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는 일이 발생한다면 얼마나 끔찍한 일입니까?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오늘 본문을 통해 확실한 구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보여 주십니다.

그 근거로 성령은 우리에게 약속을 하시는 분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약속이 깨지는 경우는 사람이 그것을 지킬 능력이 없거나 지키기 싫어 마음을 바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약속의 성령이라는 말씀은 주님께서 우리를 향해 절대 마음을 바꾸거나 혹은 능력이 없어 못 지키는 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구원은 한 사람당 약 백조원씩 계산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구원이 완전하고 충분하다는 것은 지불한 대가가 바로 주님의 보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받은 구원에 대해, 내가 아무리 부족하다 할지라도 아무도 토를 달 수가 없습니다. 대신 우리 편에서는 내가 진심으로 주님을 영접한 사람인지, 성령으로 인해 주님을 나의 주인으로 영접한 사람인지 체크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 안에 계신 성령으로 인해 내 삶 속에서 약간씩의 변화의 증거가 나타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이것인 확인된 사람은 구원이 완성된 날을 기대하며 살아도 됩니다. 그것을 이루시는 분은 약속의 성령이시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근거는 성령께서 우리에게 확실한 표시를 해 주신다고 합니다. 마음만 아니라 구체적인
표시까지 해 주신다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도장을 찍는다 인을 친다 라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성령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선불금을 지불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구원이 거래라고 한다면 우리가 선불금을 내야 하지만 구원은 거래가 아닙니다. 아예 주님께서 이루시는 구원을 위해 성령께서 보증이 되시는 것입니다. 주님과 우리의 관계를 위해 이것보다 더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그 분께 속해 있는 사람이라는 확실한 티를 내신다는 말씀입니다. 세상을 향해서 내가 주님께 속한 사람이라고 공표하시는 것입니다.

확실한 관계는 확실한 티를 낼 때 온전한 관계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내가 주님을 향해 확실한 티를
내고 산다면 그 분의 사랑을 더 깊이 깨닫고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확실한 티를 내지 못하면 관계 속에 있으면서도 늘 불안정한 상태가 됩니다. 도장을 찍으면서, 보증이 되시면서 내게 거하시는 약속의
성령님께 우리도 확실한 티를 내며 살아 갑시다.

질문) 한 주간 살아가면서 우리 안에 계신 성령께서 하신 일들은 무엇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