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기도자로 삽시다

2017년 7월 2일 주일 설교 요약

야고보서 5장 13절-20절 말씀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기도자의 삶으로 서신서를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그냥 기도가 아닌 믿음의 기도이고 믿음을 가지고 하고 기도는 의인의 간구입니다. 그의 별명처럼 그는 기도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기도가 성도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몸소 체험하며 살았기에 서슴없이 기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기도하는 것을 고난과 즐거움의 때에 다 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고난이 있을 때만 기도하기 쉽습니다. 고난은 하나님께서 나를 훈련하시기 위한 도구라고 믿습니다. 고난이 끝났을 땐 새로운 믿음의 경지에 올라갈 것이라는 믿음을 갖습니다. 그래서 기도를 합니다. 하지만 기도자는 즐거울 때도 기도해야 합니다. 즐거울 때 자기 만족에서 끝나면 안됩니다. 형편이 잘 풀릴 때 하나님의 전적 은혜임을 고백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기도자의 삶에선 찬양과 감사가 끊이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믿음의 기도엔 치료가 임한다고 하십니다. 우린 때로 자신이 처한 상황 때문에 기도조차 힘들 때도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겐 요청해야 합니다. 기도를 요청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기도의 요청이 많은 공동체가 영적인 공동체입니다. 아픈 자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의학이 발달한 시대에 살아도, 늙어 노화로 인해 어쩔 수 없는 병에 걸려도 우리는 아픈 자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믿음의 기도는 성도가 해야 할 의무이고 치료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몫입니다. 아무리 과학 문명이 발달한 시대에 살아도 우리 가운데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사람은 언제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그들의 약함 가운데 역사하시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 곳에 치료가 일어날 것입니다.

또한, 믿음의 기도는 큰 효력이 있다고 합니다. 그 효력은 상대방에게 믿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도자의 믿음을 통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사람들에게 주님의 복음을 설득하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면 복음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믿음의 기도의 효력이란 바로 이런 영혼구원의 능력입니다. 그래서 믿음의 기도는 교회 안의 지체들을 위한 것일 뿐 아니라 교회 밖 믿음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이렇게 기도를 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따뜻하고 친밀한 관계를 경험해 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공동체에게 성령의 역사하심을 나타내 주십니다. 믿음의 기도자는 영혼구원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질문) 내가 경험한 믿음의 기도의 내용을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