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싶으면 잘 들어 보세요

2017년 6월 25일 주일 설교 요약

야고보서 5장 1절-6절 말씀입니다.

오늘은 부자들에 대한 직접적 경고를 우리가 같이 듣게 됩니다. 그들은 부를 쌓고자 하는 것이 삶이 중심이 되어 버린 사람들입니다. 영원하지 않는 것을 영원한 것처럼 여깁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의 몫을 인정할 줄 모르는 욕심을 좇아 갑니다. 가난한 자들의 것을 탈취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듣고도 무시하고 살아갑니다. 오늘날 대다수 사람들은 재산의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부자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오늘 부자에 대한 경고는 그들에 대한 경고가 아닌 나 자신에 대한 경고의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부자로 살아가는 것은 편하고 좋은 면이 있기도 하지만 신앙 생활에는 큰 장애가 따릅니다. 부자로 살면 신앙 생활하면서 기도하는 것, 봉사하는 것, 전도하는 것보다 더 바쁘고 재미있는 일들을 많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신앙의 경주에서 큰 짐을 지고 달리는 것과 같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몇 배 더 많은 노력을 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부자로 사는 것은 가엾은 인생을 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왜 사람들은 끝도 없이 부를 추구하며 살까요? 우리는 과거 어떤 시절보다 부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를 좇아가는 사람들도 사실은 그들 속사람의 갈급함을 채우기 위해 그렇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영혼은 재물로 절대 만족할 수 없습니다. 우리 영혼은 하나님으로부터 채워지지 않으면 갈증이 해결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은 부를 좇기 전에 하나님으로 채워지는 훈련을 먼저 해야만 합니다.(참고 시편63장 1절-5절) 또한, 성도에게 부는 좇아야 할 대상이 아니라 훈련의 도구입니다. 재물은 나의 신앙과 인격을 위한 도구이어야만 합니다. 내게 주워진 분량이 크면 큰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훈련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추구해야 하는 하나님 나라와 내게 훈련의 도구로 주워진 재물이 바뀌어서는 안됩니다. 재물을 훈련의 도구로 삼고 도전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책임지시고 더 많은 것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 누릴 줄 아는 사람으로 변화 될 것입니다.

질문) 최근에 나에게 닥친 재물에 관한 훈련은 무엇입니까?